Arch·ive of Whale


.

친척들을 만나러 부산에 다녀왔는데

이때 내 목적은 따로 있었다. 방탈출.....

누가 같이 안 해주면 나 혼자라도 하고 와야지 했는데

친척오빠가 같이 가준다고 해서 모모게임을 하러 가기로 함!

원래 모모게임이라는 유명한 폰게임이 또 있다는데...

암튼 그렇다고 한다.

.


.

2020.02.02

2인 플레이

1힌트

탈출 실패

.


문제 난이도와 퀄리티

"문제 자체는 쉬운데"

 

문제는 진짜 쉽다 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는

한 구간에서 거의 20분 넘게 지체했기 때문이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친척오빠가 엄청난 노힌트충이었음...

노힌트노탈출할 사람이야 이 오빠는...

뭔가 집중도 안 되고 그냥 힌트 쓰자고 5분동안 부탁해서 결국 힌트를 썼는데

아 진짜// ㅎ

풀이 듣고 너무 허무했다.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또 허무하다.................^^

 

암튼 그 이후로 시간이 너무 없어서

무서운 것도 모르고 그냥 나 혼자 막 풀어 나갔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연출을 나 혼자 다 받아버려서

심박수 140을 찍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인테리어와 스토리

"창공 극대화 인테리어"

 

 

이게 부산에서 제일 무서운 공테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게 부산에서 제일 무섭다면 부산 공테 할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스토리는 그냥 흔한....... 학교괴담이다.

 

인테리어는 창공을 극대화하는 인테리어였다....

아마 매우 낮은 조도가 한몫하는듯...

나는 창공이 좀 있는 편이라서 여기서도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혼자 흠칫 놀랐다.

그나마 다행인게 친척오빠가 심장이 없는 극탱이라서

망설이며 지체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거...?


활동성

"좀 있다"

 

활동성이 좀 있는 편이라서

편한 옷이 좋을 듯!



총평

흙길 > 시멘트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꽃밭길

 

 

1분 정도 초과된 것 같은데 너무 아쉽...

그래도 마지막까지 풀 수 있어서 좋았다!

부산에서 두 번째로 해보는 방탈출인데

처음 했던 건 너무 옛날이기도 하고 그냥 워킹 방세포일 때 간 거라

거의 기억도 안 난다.

이번에는 딱 한 개만 할 수 있어서 고르고 골라서 간 건데

재미있게 해서 다행쓰...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