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of 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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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넥스트에디션 분당서현점 졸업하는 날~~

얼마 전에 몽중몽이랑 익명의 여자를 하고

이번에 남은 네 테마를 하게 되면 졸업이다.

오늘 첫 테마는 테마명 어쩌고저쩌고 ㅠㅠㅠ! 이다.

테마 이름 어그로가 정말 어마어마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장애에 대한 스토리라고 한다.

나는 혼자 결정할 때는 금방금방 잘 결정하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뭔가를 해야 할 때에는

내가 한 결정이 다른 사람들 마음에 안 들까봐

많이 망설이는 편이다.

 

이날 해야 하는 네 개의 테마 중에 두 테마는 스케일이 좀 작은 것 같아서

두 팀으로 나눠서 하기로 했고,

사다리 타기를 해서 나는 하늘보리님이랑 같이 하게 되었당 ㅎㅎㅎ

그래서 테마명은 하늘보리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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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2인 플레이

8'8'' 남기고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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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난이도와 퀄리티

"관찰력 테마"

 

들어갈 때부터 시놉시스를 보면 떡하니 써있다.

"이 테마는 관찰력 테마입니다."

이 말을 보고 난 이미 병풍각이구나... 하고 입장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관찰력이 없어서 전에 붉은머리연맹 혼방을 장렬히 실패한 전적이 있고

그 이후로 관찰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관찰력 테마가 나오면 너무 무섭...덜덜.......

덜덜 떨면서 입장해서 처음 방에서 문제를 푸는데

아니나다를까 관찰력에서 막혀서 힌트를 썼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늘보리님이랑 나랑 둘다 같은 부분에서 막혀 버려서

"저희 벌써 막혔어요 어떡하죻ㅎㅎㅎㅎㅎ"하면서

얼떨떨.............................

하다가 바로 그냥 힌트를 써버렸는데!!!!!! 

힌트 쓰고서 진짜 속으로 나를 얼마나 자책했는지 모른다.

전에도 정말 비슷한 관찰 유형에서 똑같이 헤매다가 힌트를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역시 관찰력은 학습이 되는 것이 아니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이 문제 이후로 우리 둘다 각성을 했는지!

나름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한 명이 막히면 다른 한 명이 풀이법을 제시하고

찍었는데 맞춘 문제도 꽤 있어서 운도 꽤 따라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드디어 반갈죽을 해보나 보다!!! 하면서 좋아했는뎈ㅋㅋㅋㅋㅋㅋ

반갈죽까지는 아니었꼬 반의 반갈죽정도 하고 나왔다 ^^

관찰력때문에 힌트를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뿌듯했고

보리님이랑 오랜만에 같이 하는 테마였는데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좋았다 ㅎㅎㅎ

 


인테리어와 스토리

"생각보다 재미있는 인테리어"

 

테마 이름 보고 별로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어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인테리어를 활용한 문제들이 마음에 들었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았지만 공간 활용이 알찼다.

 


활동성

"별로 없음"

 

활동성은 거의 없다.

걷기만 하면 된다.



총평

흙길 > 시멘트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꽃밭길

 

 

첫 테마가 끝이 났다!

하고 나왔는데 해나님이랑 후니님이 벌써 나와서

보드판까지 꾸미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뭐야 하면서 기록 물어보고 힌트 몇 개 썼냐고 물어보곸ㅋㅋㅋㅋㅋ

서로 자기네가 더 잘했다곸ㅋㅋㅋ

팀을 나눠서 하니까 뭔가 은근히 기록이랑 힌트가 신경쓰여서

더 긴장해서 플레이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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